2015 경기도컵 국제요트대회 31일 화성 전곡항에서 개막
[2015 경기도컵 국제요트대회]가 7월 31일 화성시 전곡마리나에서 드디어 화려한 막을 엽니다.
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도와 경기도 체육회가 주최하는 국제요트대회에는 한국, 중국, 미국, 캐나다,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폴란드 등 7개 국가 모두 50여 척의 요트와 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8월2일까지 레이스를 펼칠 예정입니다.
대회 개회식은 7월 31일 오후 5시30분에 있으며, 8월 1일 오전 10시 화성 전곡항에서 참가요트 해상퍼레이드가 열립니다.
이번 대회는 모두 12척의 요트와 선수 60명이 참여했던 2013년도 규모보다 4배 이상 확대됐으며, 경기방식 또한 두 팀이 겨뤄 승자를 가리는 매치레이스 경기방식에서 동시에 여러 척의 요트가 참가해 승자를 가리는 플리트레이스 경기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경기종목도 ORC(외양경기위원회)가 정한 기준에 맞는 선박이 참여하는 ORC 대회와 모든 선박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오픈(OPEN)대회로 나눠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에 경기도 체육과 관계자는 "해양레저산업의 실수요자인 국내외 요트 선수와 요트 동호인들이 참가할 수 있는 참여형 대회로 방식과 명칭을 바꿨다"며 "국내 요트시장 활성화와 요트 인구 저변 확대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경기도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세계 정상급 요트 선수들의 프로대회인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를 경기국제보트쇼와 함께 개최하고 있습니다.

